아기 건강

예방접종, 감기, 발열, 수면, 영양 등 영유아를 키우면서 부모가 알아두면 좋은 건강 관련 정보를 정리합니다.

어린이가 독감 예방접종 후 보호자와 함께 의료진에게 면역 형성 기간에 관한 설명을 듣는 모습

아이 독감주사 맞았는데 바로 안심해도 될까? 면역 생기기까지 걸리는 시간

아이가 독감주사를 맞았더라도 접종 직후부터 충분히 보호되는 것은 아닙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은 뒤 방어항체가 형성되기까지 일반적으로 약 2주가 걸립니다. 따라서 접종한 날이나 다음 날 독감 환자와 접촉했다면 감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접종 후 2주 동안 무조건 어린이집이나 학교를 쉬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아이의 증상과 기관의 감염병 관리지침을 확인하면서 손 씻기, 기침예절, 아픈 사람과의 접촉 줄이기를

목소리가 쉰 아이의 호흡과 목 상태를 살피는 보호자

아이 목소리가 갑자기 쉬었다면 감기 때문일까? 병원 가야 할 신호

아이 목소리가 갑자기 쉬었다고 해서 모두 후두염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감기 같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성대가 붓거나 자극받을 수 있고, 큰 소리로 오래 말하거나 소리를 지른 뒤에도 목소리가 쉴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목소리 자체보다 숨쉬는 모습과 동반 증상입니다. 쉰 목소리와 함께 숨쉬기 힘들어하거나 들이쉴 때 거칠고 높은 소리가 나고, 침이나 물을 삼키기 어렵다면 단순히 목을

기온이 떨어진 가을 아침 아이에게 겹옷을 입혀 등원을 준비하는 모습

하루 새 5도 떨어지면 아이가 감기에 걸릴까? 추위와 감염은 다른 문제입니다

하루 사이 기온이 5℃ 떨어졌다고 해서 그 자체로 아이가 감기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감기는 여러 종류의 호흡기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감염입니다. 찬바람을 맞거나 얇게 입었다는 이유로 몸속에서 감기 바이러스가 새로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가을처럼 기온이 빠르게 변하는 시기에는 사람들이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고, 온도·습도와 생활환경도 달라집니다. 따라서 추위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을 구분하면서 손씻기·환기·적절한 옷차림을 함께

입술을 자주 핥아 건조하고 빨개진 아이에게 자극 적은 입술 보호제를 발라주는 모습

아이 입술이 자꾸 트고 핥는다면 립밤만 발라도 될까?

아이 입술이 자꾸 트고 계속 핥는다면 립밤을 바르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건조해서 입술을 핥고, 묻은 침이 마르면서 다시 건조해지고, 또 핥는 과정이 반복되면 입술뿐 아니라 입 주변 피부까지 빨갛고 거칠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향이나 맛이 강하지 않은 자극 적은 보호제를 자주 발라 입술 표면을 보호하고, 아이가 입술을 핥는 행동을 줄이도록 도와주세요. 붉은 부위가

독감에서 회복한 아이의 예방접종 필요성과 접종 시기를 의료진에게 확인하는 모습

아이가 이미 독감에 걸렸다면 예방접종은 안 해도 될까?

아이가 이번 절기에 이미 독감에 걸렸더라도 “한 번 걸렸으니 올해 독감 예방접종은 필요 없다”고 바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한 종류만 있는 것이 아니고, 한 번의 감염이 그 절기 동안 유행할 수 있는 다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까지 모두 예방해준다고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독감으로 아직 열이 나거나 많이 처지는 등 급성질환에서 회복 중이라면 접종을

콧물을 자주 닦아 코밑 피부가 빨갛게 자극된 아이에게 보호자가 부드럽게 피부를 닦아주는 모습

아이 콧물 닦다 코 밑이 빨갛게 헐었다면? 보습제부터 발라도 될까

콧물을 계속 닦은 뒤 아이 코밑이 빨갛고 따갑게 헐었다면 먼저 닦는 과정의 마찰을 줄이고, 피부를 부드럽게 씻은 뒤 향이 없는 순한 보습·보호제를 소량 바르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콧물이 많은 환절기에는 피부가 콧물에 반복해서 젖었다가 휴지로 문질러지면서 코 주변이 쉽게 자극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무조건 강한 연고를 찾는 것이 아니라 부드럽게 닦기 →

아이 눈에 모래가 들어간 뒤 비비지 않고 깨끗한 물로 씻어주는 모습

아이 눈에 모래가 들어갔다면 비비지 말고 어떻게 빼야 할까?

아이 눈에 모래나 먼지가 들어갔다면 눈을 비비게 하지 말고 깨끗한 물로 충분히 씻어내는 것이 먼저입니다. 눈을 세게 비비면 모래 알갱이가 눈 표면을 긁어 각막에 상처를 낼 수 있습니다. 면봉이나 핀셋으로 눈동자 위의 이물질을 직접 집어내려고 하는 것도 피하세요. 물을 이용해 씻은 뒤에는 통증과 이물감이 줄어드는지, 눈을 제대로 뜨는지, 충혈·눈부심·눈물이 계속되는지, 시야가 평소와 같은지 확인합니다. 이물질이

아이 손톱이 깨져 피가 난 뒤 거즈로 보호하며 상처를 확인하는 모습

아이 손톱이 깨져 피가 났다면? 억지로 뜯으면 안 되는 이유

아이 손톱이 깨지거나 찢어져 피가 났다면 들린 손톱부터 떼어내려고 하지 마세요. 먼저 깨끗한 거즈나 천으로 출혈 부위를 눌러 지혈하고, 피가 멎으면 흐르는 물과 비누로 부드럽게 씻은 뒤 손톱이 옷이나 물건에 걸리지 않도록 보호합니다. 다만 손톱이 크게 들렸거나 뿌리 부분이 빠져나온 경우, 손톱 아래 피가 많이 차면서 심하게 욱신거리는 경우, 깊게 벌어진 상처, 손가락 변형이나 움직임

넘어진 아이의 입술 상처를 깨끗한 거즈로 압박하고 치아 손상을 확인하는 보호자

아이가 넘어져 입술이 찢어졌다면? 집에서 지켜볼 상처와 병원 갈 상처

아이가 넘어져 입술이 찢어졌다면 먼저 깨끗한 거즈나 천으로 출혈 부위를 약 10분간 계속 압박하세요. 중간에 자꾸 들춰보지 말고, 피가 멎은 뒤 상처가 깊거나 벌어졌는지와 치아 손상을 확인합니다. 작고 얕은 입안 상처는 집에서 관찰할 수 있지만, 입술 경계가 찢어지거나 관통한 상처는 진료가 필요합니다. 출혈이 매우 많거나 숨쉬기 어렵고 의식이 달라졌다면 10분을 기다리지 말고 119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아이 귀 이물질 사고에서 핀셋·면봉 사용을 피하고 진료를 준비하는 보호자

아이가 귀에 작은 장난감을 넣었다면 핀셋으로 빼도 될까?

아이가 귀에 작은 장난감이나 구슬을 넣었다면 귀 안으로 핀셋·면봉을 넣어 빼려고 하지 마세요. 물체가 보이더라도 더 깊이 밀어 넣거나 귀 안쪽과 고막을 다칠 수 있습니다. 먼저 아이를 진정시키고 무엇을 넣었는지 확인한 뒤 의료진에게 제거를 맡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버튼전지가 들어갔거나 그럴 가능성이 있다면 통증이 없어도 즉시 응급실로 가세요. 날카로운 물체, 심한 통증, 출혈,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