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데 도카치다케 분화 소식을 접했다면 여행을 그대로 가도 되는지 걱정될 수 있습니다.
특히 비에이와 후라노를 여행할 예정이라면 도카치다케가 어느 정도 가까운지, 관광지를 이용해도 되는지 궁금해집니다.
실제로 2026년 여름 도카치다케에서는 화산활동이 활발해졌고 소규모 분화도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도카치다케에서 화산활동이 발생했다고 해서 홋카이도 전체가 위험하다고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여행자가 확인해야 할 것은 홋카이도에서 화산이 분화했는가?보다 현재 분화경계레벨이 몇 단계인지, 어느 지역이 통제되고 있으며 내 여행 동선이 그 범위와 겹치는지입니다.
도카치다케에서 실제로 분화가 있었을까?
있었습니다.
홋카이도 비에이초에 따르면 8월 6일 오후 2시 17분경 도카치다케 62-2 화구에서 극히 소규모의 분화가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8월 7일 발표에서 6일 62-2 화구 부근에서 회백색 분연이 화구 가장자리 위 약 300m까지 올라가는 분화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홋카이도 여행을 준비하던 여행자라면 여행을 취소해야 하나?라는 걱정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까지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8월 23일 현재 상황은?
일본 기상청이 8월 21일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8월 6일 이후 새로운 분화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것이 화산활동이 정상 상태로 돌아왔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62-2 화구와 주변에서는 분연·분기 활동과 높은 열활동이 계속되고 있으며 화산가스와 지진활동 등도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기상청은 현재도 도카치다케의 분화경계레벨 2, 화구 주변 규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62-2 화구에서 약 1.5km 범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분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범위에는 절대 접근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바람이 부는 방향에서는 화산재와 작은 분석이 더 멀리 이동할 가능성도 있어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분화경계레벨 2면 홋카이도 여행이 위험한 걸까?
여기서 가장 많이 오해하기 쉬운 부분입니다.
일본의 분화경계레벨은 1~5단계로 구분됩니다.
현재 도카치다케에 적용된 레벨 2는 ‘화구 주변 규제’ 단계입니다.
즉 홋카이도 전체에 대한 대피경보나 여행금지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현재 일본 기상청이 경계를 요구하는 핵심 지역은 도카치다케 62-2 화구에서 약 1.5km 범위입니다.
따라서 삿포로나 오타루처럼 도카치다케와 떨어진 관광지를 여행하는 사람과 도카치다케 등산을 계획하는 사람은 같은 기준으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비에이 여행도 취소해야 할까?
현재 공식 정보만 놓고 보면 비에이 전체 관광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은 아닙니다.
비에이초는 현재 화구 주변 약 1.5km를 출입금지구역으로 운영하면서도 이번 규제는 화구 주변에 한정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로가네 지역과 보가쿠다이, 주민 거주지역은 현재 규제 대상이 아니며 시로가네온천도 정상 영업 중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따라서 비에이 청의호수나 흰수염폭포, 시로가네온천 등 일반적인 비에이 관광지를 방문한다고 해서 곧바로 화구 출입규제 지역에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화산 상황은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 당일 최신 공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보가쿠다이는 갈 수 있을까?
도카치다케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대표 관광지가 도카치다케 보가쿠다이(十勝岳望岳台)입니다.
비에이초의 현재 안내에 따르면 분화경계레벨 2에 따른 규제는 화구 주변에 적용되며 보가쿠다이 자체는 현재 규제 대상이 아닙니다.
도카치다케 지오파크도 보가쿠다이와 화산사방정보센터에 정상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가쿠다이는 도카치다케 산기슭에 있는 관광지인 만큼 삿포로나 비에이 시가지와 똑같이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화산활동이 변하면 통제범위 역시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방문 당일 비에이초와 일본 기상청 공지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카치다케 등산은 다르게 판단해야 합니다
일반 관광과 등산은 구분해야 합니다.
현재 화구에서 약 1.5km 범위에는 출입규제가 적용되고 있으며 일부 등산로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가쿠다이까지 갈 수 있으니 도카치다케 등산도 가능하다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등산이나 트레킹을 계획하고 있다면 일본 기상청의 분화경계레벨뿐 아니라 비에이초·가미후라노초가 안내하는 실제 등산로 통제구간을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현장에 출입금지 표지나 통제선이 설치돼 있다면 반드시 따라야 합니다.
화산재도 확인해야 합니다
화산의 위험은 화구 주변의 큰 분석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일본 기상청은 현재 도카치다케에서 분화가 발생할 경우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화산재와 작은 분석이 더 먼 지역까지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분화가 다시 발생한다면 거리만 보는 것보다 당시 풍향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렌터카 여행 중 화산재가 내린다면 무리하게 이동하기보다 현지 당국과 숙소의 안내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홋카이도 여행 전 어디에서 확인할까?
가장 먼저 확인할 곳은 일본 기상청(JMA)의 도카치다케 화산정보입니다.
여기에서 현재 분화경계레벨과 최신 화산활동, 경계가 필요한 범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에이·시로가네·보가쿠다이 등을 방문한다면 비에이초의 안내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에서 출국하기 전에는 외교부 해외안전여행의 일본 안전공지도 확인해두면 좋습니다.
결국 여행지를 취소할지보다 동선을 확인하세요
도카치다케에서 실제 소규모 분화가 발생했고 현재도 화산활동이 활발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를 홋카이도 전체가 위험하다고 확대해서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8월 23일 현재 도카치다케는 분화경계레벨 2이며, 핵심 규제범위는 62-2 화구 주변 약 1.5km입니다. 8월 6일 이후 추가 분화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화산활동은 여전히 높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삿포로·오타루 등 일반적인 홋카이도 관광객과 도카치다케 등산객은 위험도를 동일하게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비에이·후라노 일정이 있다면 여행을 무조건 취소하기보다 내 관광지가 규제구역에 포함되는지 확인하고, 도카치다케 산악지역에 접근한다면 별도의 통제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출국 전날과 해당 지역 방문 당일에는 일본 기상청과 현지 지자체의 최신 발표를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상황 핵심 요약
| 확인 항목 | 2026년 8월 23일 기준 |
|---|---|
| 도카치다케 분화 | 8월 5~6일 극히 소규모 분화 확인 |
| 8월 6일 이후 | 추가 분화 확인되지 않음 |
| 분화경계레벨 | 레벨 2 — 화구 주변 규제 |
| 핵심 경계범위 | 62-2 화구에서 약 1.5km |
| 주의사항 | 큰 분석, 풍하측 화산재·작은 분석 |
| 시로가네온천 | 현재 정상 영업 |
| 보가쿠다이 | 현재 레벨 2 규제 대상 아님 |
| 도카치다케 등산 | 출입규제·등산로 통제 별도 확인 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