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일본 날씨와 옷차림 총정리, 도쿄·오사카·후쿠오카·홋카이도 비교

9월 일본 날씨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홋카이도 여행 옷차림 비교

9월 일본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애매한 것 중 하나가 옷차림입니다.

한국에서는 9월을 가을의 시작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일본은 지역에 따라 날씨 차이가 상당히 큽니다.

도쿄·오사카·후쿠오카는 9월에도 낮에는 여름처럼 더울 수 있는 반면, 홋카이도 삿포로는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해집니다.

따라서 9월 일본여행은 반팔일까, 긴팔일까?라고 하나로 답하기보다 여행지역과 시기에 따라 준비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9월 일본 날씨, 생각보다 덥습니다

일본 기상청의 1991~2020 기후평년값을 보면 9월 평균기온은 도쿄 23.3℃, 오사카 25.2℃, 후쿠오카 24.7℃입니다.

평균 최고기온은 더 높습니다.

도쿄는 27.5℃, 오사카는 29.5℃, 후쿠오카는 28.6℃입니다.

따라서 9월이라고 긴팔과 가을옷만 챙기면 오히려 더울 수 있습니다.

특히 9월 초에는 여름 더위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도쿄·오사카·후쿠오카 여행이라면 반팔을 기본으로 준비하고 얇은 겉옷을 추가하는 방식이 실용적입니다.

9월 도쿄 옷차림은?

도쿄의 9월 평년기온은 평균 23.3℃, 평균 최고 27.5℃, 평균 최저 20.3℃입니다.

낮에는 반팔로 다닐 수 있는 날이 많지만 비가 오거나 9월 후반으로 갈수록 아침저녁에는 선선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본 구성은 반팔 티셔츠 + 얇은 셔츠 또는 가디건 + 긴바지나 가벼운 하의 정도가 좋습니다.

실내 냉방에 민감하다면 얇게 걸칠 수 있는 옷 하나를 가지고 다니는 것도 좋습니다.

도쿄 여행에서는 기온뿐 아니라 비도 고려해야 합니다. 9월 평년 강수량이 약 224.9mm이므로 접이식 우산도 준비하는 편이 좋습니다.

9월 오사카는 아직 여름이라고 생각하세요

네 도시 가운데 9월에도 더위가 강한 편인 곳이 오사카입니다.

9월 평균기온은 25.2℃, 평균 최고기온은 **29.5℃**입니다.

따라서 오사카·교토·USJ 등을 여행한다면 반팔과 통기성이 좋은 옷을 기본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교토 관광은 야외에서 걷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두꺼운 가을옷을 입으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얇은 긴팔이나 가디건은 아침저녁이나 냉방이 강한 실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벌 정도 준비하면 됩니다.

햇볕이 강한 날을 대비해 모자나 자외선 차단제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9월 후쿠오카도 반팔이 기본입니다

후쿠오카의 9월 평균기온은 24.7℃, 평균 최고기온은 28.6℃입니다.

평균 최저기온도 21.6℃이므로 초·중순에는 반팔 중심으로 준비해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후쿠오카 시내 관광이나 다자이후처럼 야외 이동이 많은 일정이라면 땀을 고려해 여벌의 반팔을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후쿠오카 역시 9월 평년 강수량이 약 175.1mm입니다.

따라서 비가 내릴 때 젖어도 관리하기 쉬운 신발과 작은 우산을 함께 준비하면 편합니다.

9월 홋카이도는 옷차림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도쿄·오사카와 같은 기준으로 홋카이도 여행 짐을 싸면 안 됩니다.

삿포로의 9월 평균기온은 **18.6℃**입니다.

평균 최고기온은 22.8℃, 평균 최저기온은 14.8℃로 도쿄나 오사카보다 확실히 낮습니다.

낮에는 긴팔 티셔츠나 얇은 옷만으로 괜찮을 수 있지만 아침저녁에는 재킷이나 바람막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에이·후라노처럼 도심 밖으로 이동하거나 산악지역을 방문한다면 삿포로 시내보다 체감온도가 더 낮아질 수 있으므로 레이어드가 가능한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팔 + 긴팔 + 얇은 재킷이나 바람막이처럼 기온에 따라 입고 벗을 수 있는 구성이 편합니다.

같은 9월이라도 초순과 하순은 다릅니다

월평균기온만 보고 여행 옷을 결정하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9월 1일과 9월 30일의 날씨는 같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초순에는 여름의 영향이 많이 남아 있고 하순으로 갈수록 기온이 낮아집니다.

따라서 9월 초 도쿄·오사카·후쿠오카는 여름옷 중심, 9월 중순 이후에는 얇은 긴팔을 조금 늘리는 식으로 준비하면 좋습니다.

홋카이도는 9월 하순으로 갈수록 아침저녁 기온을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하지만 실제 날씨는 해마다 다르므로 여행 날짜가 가까워졌다면 월평균보다 일별 예보를 우선해야 합니다.

9월 오사카 여행이라면 태풍도 확인하세요

9월 일본여행에서는 기온만큼 중요한 것이 태풍입니다.

일본 기상청의 1991~2020년 통계를 보면 일본에 접근한 태풍은 9월 평균 3.3개입니다.

일본 본토에 접근하는 태풍 역시 9월 평균 1.9개로 8월의 1.6개보다 많습니다.

그렇다고 9월 일본여행을 피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장기간 평균을 나타낸 통계이므로 특정 여행일에 태풍이 영향을 준다는 뜻은 아닙니다.

대신 여행 날짜가 가까워졌다면 일본 기상청의 태풍정보와 항공사의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태풍 예보만 보고 항공권이나 호텔부터 취소하기보다 실제 예상경로와 항공편 운항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산은 가져가는 게 좋을까?

9월 일본여행이라면 작은 접이식 우산 하나 정도는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본 기상청 평년값에서 9월 강수량은 도쿄 약 224.9mm, 오사카 152.8mm, 후쿠오카 175.1mm, 삿포로 142.2mm입니다.

다만 월 강수량은 여행 기간에 비가 내릴 확률을 직접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출국 직전 예보에서 비가 예상된다면 방수 또는 빠르게 마르는 신발을 준비하고 장시간 야외 일정도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시별 옷차림은 이렇게 준비하세요

지역9월 평년 평균평균 최고/최저기본 옷차림
도쿄23.3℃27.5 / 20.3℃반팔 + 얇은 겉옷
오사카25.2℃29.5 / 21.9℃반팔 중심 + 얇은 겉옷
후쿠오카24.7℃28.6 / 21.6℃반팔 중심 + 얇은 셔츠
삿포로18.6℃22.8 / 14.8℃긴팔 + 얇은 재킷·바람막이

기온은 일본 기상청 1991~2020 기후평년값 기준입니다.

출발 3~7일 전에는 월평균보다 예보를 보세요

여행 준비 단계에서는 평년기온이 옷을 준비하는 기준이 됩니다.

하지만 실제 캐리어를 싸는 시점에는 현지 일기예보가 더 중요합니다.

같은 도쿄 9월이라도 여행하는 주에 따라 최고기온이 크게 달라질 수 있고 태풍이나 비의 영향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출발 약 일주일 전부터 일본 기상청에서 목적지 예보를 확인하고, 출발 전날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 기상청 날씨·방재정보

특히 태풍이 발생했다면 일반 날씨예보뿐 아니라 태풍 예상경로도 별도로 확인하세요.

일본 기상청 태풍정보

결국 9월 일본여행 옷차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본을 하나의 날씨로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도쿄·오사카·후쿠오카는 여름옷을 기본으로 얇은 겉옷을 추가하고, 홋카이도는 긴팔과 바람막이까지 준비하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옷 한두 벌은 캐리어를 닫기 직전 여행 날짜의 실제 예보를 확인한 뒤 결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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